생리불순에 좋은 하수오차

생리불순에 좋은 하수오차

집에서는 어떤 차를 드시나요?

커피, 녹차와 음료수 정도가 보통 가정에서 즐겨 마시는 차인데요.

차에 조금 관심 있는 분들은 각종 차들을 상비해두고 차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출근해서 커피 한 잔, 점심 후 커피 한 잔,
일과중에 녹차 한 잔 정도 드시는 것이 다 일 것입니다.

어렷을 때는 수돗물을 끓여 먹어야 해서 집집마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이는 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정수기 사용이 보편화 되다보니 보리차나 옥수수차도 많이 볼 수가 없네요.
학교에도 정수기가 많이 설치되어 그 물을 마시는 아이들이 많아서
도시락과 함께 엄마가 싸주신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많을꺼에요.


오늘은 제가 요즘 즐겨 마시는 하수오 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수오는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워낙에 좋은 약효로 산삼에 견주어 지기도 하는데요
하수오는 크게 약성이 온화하여 차로 마시기 좋은 백하수오와
성질이 강하여 주로 술로 담가도 독한 성분이 빠져나간 100일 후에야 먹는 적하수오가 있습니다.


하수오의 약효는 아주 옛날부터 알려져 있어서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하얀 머리칼이 까맣게 되고 허약하던 몸이 바위처럼 단단해지고 정력이 충만해졌다는 이야기들이죠.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칼이 희어지지도 않는다니 불로장생 한다는 말인가요? ㅎㅎ


이런 하수오의 주요 기능은 신장기능을 강화해주는 것이라 합니다.
또 여성들에게는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체력이 약해졌을 때 혈을 보충해주고
신경쇠약에도 효험이 크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효능을 많이 가졌지만 자연에서 채취한 하수오의 경우에는 그렇고
일반에서 재배한 하수오는 약효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중국에서 들여온 하수오는
별 효험이 없다고 하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처럼 원산지와 생산자, 제조번호가 있는 제품이라 믿고 구입합니다. ^^




제가 구입한
하수오는 백하수오로 동네 한약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구증구포한 것입니다.

‘구증구포’라고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작업을 말하는데 이렇게 하면 약효가 몸에 흡수되는데 좋고 몸에 좋은 약리성분이 많아져 인삼 등의 약재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처음 형태는 이렇지 않았는데 썰어서 구증구포 한 것이어서
보기에는 왠 나무껍질처럼 보이실 거에요.

약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 기왕 사는 거 품질보증서가 있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먹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두 번까지 재탕해서 끓여 마시므로
한 줌으로 3-4일은 마시게 되어서 이정도 양이면 두 달 가량의 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줌 정도의 하수로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 1.5리터를 부어서 끓입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20분쯤 끓입니다.
물의 양이 반정도 되면 불을 끄고 식혀서 마십니다.

다른 것 첨가하지 않고 하수오만을 넣어서 끓여도 맛이 참 좋습니다.
보리차와 옥수수차, 결명자차 등을 적절히 섞은 듯 하면서도 전혀 텁텁하지 않은
구수하면서 청량한 맛입니다.
찻집에서 마셨던 어떤 허브차보다 더 훌륭한 맛이에요. ^^


저희는 보통 저녁 식사 하면서 차를 끓이면 식사 후에 드라마 보면서 따끈한 차를 마시게 되는데 집안에 은은한 향기도 가득해지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집에 항상 상비하는 당귀와 대추 등 약재도 몇 개씩 함께 넣어서 끓여도 좋습니다.

값도 비싸고 몸에도 좋지 않은 인스턴트 커피 대신에
몸에도 좋고 향기로운 백하수오 차를 한 번 드시면 어떠실까요?

꾸준히 두달을 드시면 이렇게 차로만 마셔도 훨씬 피로감이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by soojee | 2008/04/10 18:56 | 생활/건강/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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